재외국민교육정보 교육국 항상 해마다 입시 때가 되면, 대학의 입시 요강들이 속속들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부모의 고민거리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요강을 들여다보아도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입학처에 문의해도 애매한 답변만 하기 일쑤이다. 특히, 5월에 있는 졸업시험의 준비로 그동안 미뤄 왔던 공인성적들 즉, 공인어학 성적이나 SAT, ACT 등의 시험의 경우 재학 기간에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뒤늦게 시험을 보려 하지만 대학이 졸업 후 취득한 공인성적들을 평가하는지, 한다면 어떤 대학들이 평가하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학부모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하여 본 지는 2024학년도에 어떤 대학이 졸업 이후 취득한 공인성적을 평가하는지 알아 보았다. 공인성적들을 평가하는 대학들은 주로 서류전형 대학들 이므로 서류전형 대학들 위주로 정리해 본다. 광고 : 우리아이 입시가 고민이라면? 지금 바로 상담신청! 상담 신청 바로가기 1. 서울대: 2024학년도부터 자소서 폐지 서울대의 경우 12년 전 과정 이수자 전형에 해당하는 글로벌인재 특별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기 때문에, 3년 특례와는 상관이 없는 대학이다. 12년
재외국민교육정보 교육국 연세대가 2024학년도 3월 입학을 위한 모집 요강을 발표하였다. 이번 요강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내용들을 살펴보면 자기소개서가 없어진 것과 비교과 활동 기록표에 수상 기록이 제외되었다는 점이다. 12년 전과정 해외 이수자의 경우 글로벌인재학부 모집과 일반학과(언더우드 계열 포함) 이렇게 2곳을 지원할 수 있으며 3년특례 대상자의 경우 면접이 40%로 꽤 비중있는 평가라 볼 수 있다. 2024학년도 연세대학교의 재외국민 전형에 대한 내용을 살펴본다. 광고 : 우리아이 입시가 고민이라면? 지금 바로 상담신청! 상담 신청 바로가기 1. 전형일정 입학원서 접수: 2023.7.4.(화) 10:00 ~ 7.6.(목) 17:00 온라인 입력 및 업로드: 2023. 7. 4.(화) 10:00 ~ 7. 7. (금) 17:00 면접구술시험 대상자 발표: 2023.8.18.(금) 17:00 면접구술시험: 2023. 8. 26. (토)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지정장소 합격자 발표: 2023. 9. 8.(금) 연세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예·체능계열 실기시험: 2023. 10. 28. (토)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지정장소 예·체능계열 합격자 발표: 2023.
재외국민교육정보 교육국 2023년 9월 학기 입학을 고려하는 12년 전 과정 해외 이수자(이하 12특) 학생들의 경우 서울대 글로벌인재특별전형2 학사 신입학에 지원하는 학생이 있을 것이다. 이전까지 전형에서는 서류전형으로 면접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2023년 9월 후기 입학을 희망하는 지원자부터 면접이 추가된다. 일반적으로 서울대는 구술면접을 보는 대학으로 면접이 까다로웠지만 12특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인재특별전형2에서는 제출서류를 토대로 기본적인 학업 소양 및 인, 적성 면접을 시행 하며 모집단위에 따라 별도의 제시문이 있을 수 있다고 서울대 입학처는 설명한다. 시행 시기와 면접개요는 다음과 같다. 1. 시행시기: 2023학년도 후기모집 전형부터 2. 면접개요 - 면접대상: 서류 평가 후 별도 면접 대상자를 확정하여 발표 - 평가내용: 제출서류를 토대로 기본적인 학업 소양 및 인. 적성 면접(모집단위에 따라 별도의 제시문이 있을 수 있음) - 평가방법: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복수의 면접위원이 10분 내외로 실시 3. 시행대학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간호대학, 공과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사범대학, 생활과학대학, 수의과대학, 의과대학, 자유
재외국민교육정보 김기모 기자 | 파리협정의 본격적인 이행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가 지난 6일(현지시간) 이집트 샤름 엘 세이크에서 개막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198개 당사국이 참석하는 이번 총회에 우리나라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지난해 제26차 당사국총회에서 파리협정 이행에 필요한 규칙(Paris Rulebook)이 완성됨에 따라 이번 당사국총회에서는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하로 제한하는 파리협정 1.5℃ 목표 달성을 위한 각국의 실질적인 이행 노력이 더욱 강조될 예정이라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의장국인 이집트는 파리협정 이행에 대한 정상들의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7, 8일 '샤름 엘 셰이크 이행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아울러 이번 당사국총회에서는 감축, 적응, 손실과 피해, 재원 등의 분야에서 총 90여개 의제를 다루며 각 분야에서 그동안의 노력들과 이행을 위한 앞으로의 과제들이 논의된다.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해서는 '글래스고 기후합의'에서 약속한 사항들의 진전 상황을 평가하고 감축
재외국민교육정보 김기모 기자 | 해양수산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발생한 해양쓰레기 5390톤을 처리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피해 복구 계획 심의를 완료한 경주,포항,강릉,거제 등 지자체 4곳에 국비 17억 8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자체별 지원 규모를 보면 가장 많은 해양쓰레기 3400여 톤이 발생한 경북 경주시에 10억 9000만 원을 지원한다. 1400여 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한 포항시에는 4억 2000만 원을 지원한다. 강원 강릉시에는 1억 5000만 원, 경남 거제시에 1억 2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태풍 '힌남노'가 남긴 해양쓰레기의 대부분은 강풍과 폭우로 유입된 목재와 초목류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태풍 힌남노로 총 9059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했고 지난달 31일 수거작업이 모두 이뤄졌다. 해수부는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예상하지 못한 해양쓰레기 피해가 발생할 경우 '해양쓰레기 피해복구 지원사업'을 통해 수거 및 처리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피해 지원까지 포함하면 지난 5년간 총 7만 9067톤의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에 272억 5000만 원을 국비로 지원
재외국민교육정보 김기모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주시보)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선다. 지난 4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송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포스코에너지와 합병하는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 양사는 내년 1월 1일부로 공식 합병 후 새롭게 출범한다. 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 매출 40조, 영업이익 1조 이상 규모를 갖춤과 동시에 트레이딩 기반 위의 명실상부한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날 주총에서 주시보 사장은 에너지사업 성장 전략과 함께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합병 원년인 23년부터 E&P, LNG인프라, 발전, 친환경에너지 각 부문별 성장 전략에 맞춰 3년간 총 3조8000억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탐사,생산 부문에서는 1조3000억을 들여 자원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낸다. 자회사 세넥스에너지를 통해 호주에서 천연가스 생산량을 25년까지 3배 늘리는 한편, 23년 인도네시아 탐사권 확보에도 뛰어들어 생산 거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저장부문에서는 LNG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 1조 6천억 원을 투자한다. 기존 광양과 당진터미널의 73
재외국민교육정보 김기모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회사인 현대제뉴인(대표: 조영철 사장)이 KT와 손잡고 공사 현장 내 매설된 광케이블의 위치를 작업자에 사전에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제뉴인은 지난 3일(목) 현대건설기계 분당사무소에서 KT와 '상호 플랫폼 연동 및 기술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현대제뉴인과 KT 양 사는 향후 플랫폼 협력을 통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 플랫폼을 활용한 기술 협력이 가장 먼저 시도되는 곳은 건설 현장 안전과 관련된 분야이다. 현대제뉴인과 KT는 가동 중인 굴착기의 실시간 위치와 작업 현장 주변에 매설된 광케이블의 위치 정보를 공유해 굴착 작업자가 이를 회피할 수 있는 사전 안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원격 장비 관리 시스템인 '하이메이트(Hi MATE)'와 '두산커넥트(Doosan CONNECT)'를 통해 수집된 굴착기의 위치 정보가 KT로 전달되면, 일정 반경 내에 매설된 광케이블의 정보를 문자 메시지나 앱 푸시 등을 통해 작업자에게 알려 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굴착 작업의 안전성과 정확성이 증대돼 광
재외국민교육정보 김기모 기자 | 세계적 재식림 기업 테라포메이션(Terraformation)이 생물 다양성에 초점을 맞춘 탄소 기금으로 운영되는 세계 첫 삼림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탄소삼림종자액셀러레이터(Seed to Carbon Forest Accelerator)'를 출시했다. 세계가 적절한 규모로 탄소를 포집하고 기후 변화의 영향을 제한하려면 10년 안에 수많은 새로운 재식림 팀이 필요하다. 새로운 삼림 액셀러레이터는 복원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규모에 맞춰 성공시킬 도구를 갖춘 식림 팀을 제공해 이런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초기 단계 자금 조달, 회복 탄력적인 자연 생태계 복원 교육, 주요 초기 단계의 프로젝트 투명성을 제고할 도구도 지원한다. 새롭게 떠오르는 식림 팀을 발족하기 위한 플랫폼은 업계에서 찾기 힘든 플랫폼으로 삼림 탄소 공급을 늘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액셀러레이터 코호트(cohort)에 초기 재원을 제공하는 탄소 구매자와 기업들은 각종 프로젝트를 생성하는 프리미엄급 탄소 크레디트에 접근할 수 있다. 구매자들은 재원을 제공해 테라포메이션의 탄소과학 팀이 엄선한 지리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의 검증된 탄소 크레디
재외국민교육정보 김기모 기자 |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톱(Top) 5'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지난 3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전년 대비 17% 성장한 877억달러(1420원 기준 124.5조원)로 글로벌 5위를 차지했다. ◇ 전년에 이어 두 자릿수 성장으로 3년 연속 5위 수성 삼성전자는 탄탄한 재무 성과는 물론 휴대전화, TV, 가전, 네트워크 등 전 제품의 브랜드가치가 골고루 상승했다. 특히 글로벌 데이터 사용 증대에 따른 반도체의 브랜드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지난해 20%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10위권 브랜드 내 순위 변동이 심한 양상을 보였지만, 삼성전자는 6위와의 격차를 지난해 171억달러에서 올해 279억달러로 더욱 벌리며 5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전자는 2011년 17위에서 2012년 9위로 도약하며 처음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2017년 6위, 2020년 5
재외국민교육정보 김기모 기자 | 정부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내 청정에너지 관련 세액공제에 대한 정부 의견서를 지난 4일 미국 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는 IRA 이행을 위한 하위규정을 마련 중으로, 지난달 초부터 한 달 동안 IRA 내 청정에너지 인센티브 관련 6개 분야에 대한 의견수렴을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그동안 자동차,배터리,소재,에너지,철강 등 관련 업계 간담회, 통상 전문가,법조계 자문 등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IRA 하위 규정에 대한 의견서를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외교부 등 관계부처는 2일 정부합동대책반을 통해 최종 내용을 확정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IRA 상 친환경차 세액공제 관련 요건들은 한국을 포함한 외국 친환경차 업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한미 FTA, WTO 등 국제 통상 규범에도 위반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북미 지역에 제공되는 친환경차 세액공제 요건을 한국에도 동일하게 적용하거나, 친환경차 세액공제 이행에 3년의 유예 기간을 부여하는 방안 등을 언급하며 차별적 요소의 해결을 촉구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